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블루투스 키보드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해요
처음 아이패드를 구매했을 때, 와이프가 기왕 사는 거 세트로 구매하라고 해서 애플에서 나온 정품 키보드를 구매해서
한달 정도 사용을 했는데, 무게도 너무 무겁고 펜으로 글을 쓸 때도 너무 불편해서 결국 오래 사용하지 못했어요..
(와이프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잘...)
한동안 키보드 없이 잘(?) 사용을 하다가 최근에 간단한 업무를 볼 때도 그렇고, 블로그 글을 쓸 때도 키보드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만한 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보드를 고민하다가 최종 후보 2개(로지텍 Keys-To-Go2 와 로지텍 K380s)를 두고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두 아이를 둔 40대 가장이라면 이해하시겠지만, 갖고 싶은 걸 모두 가질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고민만 하고 있었던 찰나!! 그걸 안타깝게 본 지인이 생일에 딱~ 로지텍 Keys-To-Go 2를 선물 해 줬어요ㅎㅎ
그래서, 제가 최근 한 달간 사용해본 로지텍 Keys-To-Go 2의 제품 정보와 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나눠볼게요.
비교 대상으로 자주 언급되는 로지텍 K380s와의 차이점도 함께 살펴보고, 배터리 교체 방법까지 포함했어요.
아이패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싶거나 휴대성을 중시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로지텍 Keys-To-Go 2: 제품 정보
로지텍 Keys-To-Go 2는 초슬림, 초경량 블루투스 키보드예요. 특히 애플 기기(iPhone, iPad, Apple TV 등)와의 호환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이동성을 극대화한 설계가 돋보여요.
주요 특징을 소개해볼게요:
- 디자인 및 휴대성: 두께 6.3mm, 무게 222g으로 얇고 가벼워요. 24cm 길이라 아이패드와 함께 가방에 쏙 들어가요.
패브릭 소재 앞면과 미끄럼 방지 고무 뒷면으로 실용적이에요. - 연결: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최대 3개 기기 멀티 페어링이 가능해요.
Easy-Switch 버튼(F1, F2, F3)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요. - 배터리: 코인 셀 배터리(CR2032) 2개를 사용하고, 최대 36개월 지속돼요. (사용 빈도에 따라 달라요)
- 키감: 얇지만 부드럽고 조용한 타이핑을 제공해요. iOS 단축키(홈, 검색, 화면 캡처 등)가 상단에 배치돼 편리해요.
- 특징: 방수와 방진 기능이 있어서 커피를 쏟아도 걱정 없어요. 세척도 쉬워요.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바로 커버가 있다는 거!! (로지텍 k380s는 커버가 없음)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쓰고 싶거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작업하고 싶은 분들께 딱 맞는 키보드예요.
로지텍 Keys-To-Go 2: 사용 후기
저는 아이패드 Pro 11(3세대)와 함께 Keys-To-Go 2를 카페에서 블로그 글을 쓰거나 간단한 업무 관련 이메일 작성, 카카오톡 메신저 작성(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바일로 카톡을 길게 쓰는 것도 힘드네요;;)에 사용을 해 봤어요.
한 달간 써본 솔직한 후기를 나눠볼게요!
장점
- 가벼움의 끝판왕
무게 222g이라 아이패드(약 400g대)와 함께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어요.
가방에서 꺼낼 때마다 놀랄 정도로 가볍더라고요. - 조용한 키감
얇아서 키감이 약할 줄 알았는데, 부드럽고 소음이 적어서 공공장소에서 쓰기 좋아요. - 방수와 내구성
물을 살짝 흘렸을 때 물티슈로 닦으니 문제없어요. 방수 기능이 실용적이었어요. - 빠른 기기 전환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오가며 작업할 때 F1/F2 버튼으로 순식간에 전환돼요. 연결도 안정적이었어요.
단점
- 얕은 키감
장시간 타이핑하면 손가락에 약간 피로감이 느껴져요. 키감이 깊은 걸 좋아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 고정성 부족
가벼워서 타이핑 중 살짝 밀려요. 다이소 미끄럼 방지 패드로 보완해 볼 예정이예요. - 배터리 교체 방식
코인 셀 배터리를 교체해야 해서 약간 번거로울 수도 있을 거 같네요. 그래도 36개월 정도의 수명이라고 하니
잠깐의 귀찮음은 감수 하는 걸로.
로지텍 K380s와의 차이점

로지텍 K380s는 멀티 디바이스 연결과 가성비로 사랑받는 모델이에요. 두 제품의 주요 차이를 풀어봤어요.
사실, 로지텍 Keys-To-Go 2를 선물 받기 바로 전날... 로지텍 K380s를 주문 했다는 사실...
(선물로 받을 줄 알았으면 안 샀지...ㅜㅜ)
1. 디자인 및 휴대성
- Keys-To-Go 2: 6.3mm 두께, 222g으로 휴대성이 최고예요. 납작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커버가 있어요.
- K380s: 16mm 두께, 423g으로 조금 무거워요. 그래도 컴팩트하고 둥근 키캡이 매력적이에요.
→ 휴대성을 중시하면 Keys-To-Go 2, 디자인 감성을 원하면 K380s예요.
2. 키감
- Keys-To-Go 2: 얕고 조용한 키감이라 빠른 작업에 적합해요.
- K380s: 깊고 명료한 키감이라 장시간 타이핑에 편안해요.
→ 장시간 글쓰기를 좋아하면 K380s를 추천해요.
3. 배터리
- Keys-To-Go 2: 코인 셀(CR2032), 36개월 가요.(사용방식에 따라 차이 있음)
- K380s: AAA 배터리, 36개월 가요. (사용방식에 따라 차이 있음)
→ AAA가 흔해서 K380s가 교체하기 편해요.
4. 기능성
- Keys-To-Go 2: 방수와 iOS 단축키를 지원해요.
- K380s: Logi Options+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하고, 멀티 OS 호환이에요.
5. 가격
- Keys-To-Go 2: 10만 원대 초반이에요.
- K380s: 4만 원대예요.
→ 가성비를 원하면 K380s, 프리미엄을 원하면 Keys-To-Go 2예요.
배터리 교체 방법
두 키보드 모두 배터리 교체 방식이에요. 간단한 단계를 정리해봤어요.
로지텍 Keys-To-Go 2
- 준비물: CR2032 배터리 2개, 맞춤 드라이버가 필요해요.
- 뒷면 오른쪽 상단 배터리 덮개를 드라이버로 살짝 열어요.
- 기존 배터리를 꺼내고 새 배터리를 극성 맞춰 넣어요.
- 덮개를 닫고 전원을 확인해요.
→ 코인 셀 배터리는 미리 쟁여두면 좋아요.
→ 배터리 교체를 위한 맞춤 드라이버가 있어야 하는 것이 살짝 아쉬움.
로지텍 K380s
- 준비물: AAA 배터리 2개를 준비해요.
- 뒷면 하단 덮개를 손으로 밀어 열어요.
- 기존 배터리를 교체하고 덮개를 닫아요.
- 전원을 켜고 연결을 확인해요.
→ AAA는 어디서나 구하기 쉬워요.
나에게 맞는 키보드는?
저는 휴대성을 중시해서 Keys-To-Go 2가 더 잘 맞는 거 같아요.
아이패드와 함께 가볍게 들고 다니며 카페에서 작업하기 딱이더라고요.
K380s는 400g 넘는 무게가 외출 시 걸렸지만, 키감을 중시하는 분들께는 더 나아요.
마무리
로지텍 Keys-To-Go 2는 휴대성과 스타일을 사랑하는 아이패드 유저에게 최적이어요.
얇고 가볍고 방수까지 돼서 실용성도 만점이에요!
키감이나 고정성에서 약간 아쉬움이 있지만, 사용 목적에 따라 K380s와 비교해 선택하면 후회 없어요.
배터리 교체도 간단하니 부담 없이 써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키보드를 선호해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시면 더 즐거운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다음에도 유용한 리뷰로 찾아올게요~ 😊
'DAD_위시리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빔스 서울 팝업스토어, 일본 감성의 매력을 만나다! (3) | 2025.04.11 |
---|---|
남성 치노팬츠 추천과 코디, 루즈핏바지로 스타일 UP! (0) | 2025.04.10 |
봄철 피크닉&버스킹용 스피커 고르기 (가성비, 내구성, 실용성) (2) | 2025.04.05 |
[페플 무지 반팔티]로 레이어드 고민 끝!! (1) | 2025.03.30 |
남성 백팩 비교: 엑스디디자인 vs 백년 노트북 백팩, 내 선택은? (10) | 2025.03.29 |